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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유선망으로 280㎞ 거리 경산 스마트공장 원격 제어

송고시간2021-12-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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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연, 5G 유·무선 네트워크로 실시간 공장설비 운용 입증

ETRI 연구진이 현장 스마트공장, 로봇 상황과 연동되는 가상현실(VR) 기기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TRI 연구진이 현장 스마트공장, 로봇 상황과 연동되는 가상현실(VR) 기기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국내 연구진이 5세대 통신(5G)과 유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백㎞ 떨어진 스마트공장(Model Factory)을 실시간 원격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6일 대전에 있는 ETRI 본원 11동 실험실과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마트공장을 연결하는 '초저지연·고신뢰 5G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 원격 산업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와 스마트공장 간 자동차 이동 거리는 180㎞가량 되지만, 유선네트워크인 코렌(KOREN) 망으로는 280㎞ 거리에 이른다.

ETRI는 자체 개발한 5G 무선이동통신 기술과 유선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해 공장 내 설비를 연결하고, 원격지 관제센터에서도 공장 현장처럼 설비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에 시연한 서비스는 원격 실시간 생산 관리 시스템, 원격 실시간 생산 로봇 제어, 원격 터치패널을 이용한 실시간 생산 설비 제어·관리, 원격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한 실시간 공정 상황 감시, 무선 센서를 통한 원격 공정 감시 등이다.

스마트공장은 사람 대신 로봇을 이용해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현장에 있지 않아도 다양한 공정을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다.

ETRI 연구진이 대전 ETRI 본원에서 패널을 조작해 경산 스마트팩토리 시설물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모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TRI 연구진이 대전 ETRI 본원에서 패널을 조작해 경산 스마트팩토리 시설물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모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격에서 명령을 내릴 때 공정 오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마치 현장에서 명령을 내리는 것처럼 통신 지연이 적고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기존에도 스마트공장을 시연하기 위해 5G를 활용한 사례가 있지만 외국산 장비나 기술을 활용했다. 주로 공장 내에서만 실시간으로 제조설비를 제어하는 수준에 그쳤다.

ETRI 방승찬 통신미디어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은 제조 산업 전반에 걸쳐 5G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혁신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협력해 기술을 이른 시일 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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