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1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21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양성 평등한 지역 정책과 지역 발전에 힘쓰는 도시다.

태백시는 지난해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 시민참여단 발대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써 왔다.

대표사업은 사회복지 행정 실무자 양성과정 진행, 여성 1인 가구와 점포에 안심 홈 세트 지원, 여성 친화 거점 공간 조성, 여성 광부 사진전 개최 등이다.

태백시는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으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하게 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21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정 전반에 여성 친화를 적용해 일하는 여성들의 일상을 보살피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 태백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21 10: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