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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된 동해안' 50㎝ 폭설 뒤 영하 20도 한파(종합)

송고시간2021-12-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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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42년 만에 최저기온 경신…임남 영하 25.4도, 낮에도 체감기온 '뚝'

도로 빙판 교통안전 유의해야…모레부터 평년 기온 회복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일요일인 26일 강원 철원 임남의 아침 기온이 영하 25.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릉 선교장 활래정의 설경
강릉 선교장 활래정의 설경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폭설이 내린 25일 강원 강릉 선교장(중요민속자료 제5호) 내 활래정이 멋진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2021.12.25 yoo21@yna.co.kr

성탄 전야부터 성탄절 오전까지 최대 55.9㎝의 눈이 내린 동해안은 폭설 뒤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파 피해도 속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아침 기온은 철원 임남 -25.5도, 화천 상서 -21.4도, 양구 -19.6도, 평창 17.8도, 춘천 -16.1도, 원주 -14.5도 등을 기록했다.

산지인 향로봉은 -24.6도, 구룡령 -23.2도, 대관령 -21.2도, 태백 -16.6도 등이다.

전날 폭설이 내린 동해안은 강릉 주문진 -19.8도, 북강릉 -14.9도, 속초 -14.9, 동해 -9.6도 등으로 한파가 몰아쳤다.

속초는 1979년 이후 42년 만에 12월 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하는 등 최강 한파 기록을 새로 썼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8∼영하 5도, 산지 영하 11∼영하 9도, 동해안 영하 5∼영하 1도 내외로 예보됐다.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아 매우 춥겠다.

한파 몰아친 동해안…바닷물 고드름
한파 몰아친 동해안…바닷물 고드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26일 강원 강릉시 한 바닷가 방파제 난간이 파도가 들이치면서 고드름이 생길 정도로 꽁꽁 얼어붙었다. 2021.12.26 yoo21@yna.co.kr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내일(27일) 낮부터 서서히 기온이 오르면서 모레(28일)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지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4일 저녁부터 전날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55.9㎝, 북강릉 35.3㎝, 설악동 23.3㎝, 동해 21.1㎝, 미시령 19.4㎝, 진부령 19.1㎝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설국으로 변한 경포해변
설국으로 변한 경포해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5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일원이 밤새 내린 눈으로 설국으로 변했다. 2021.12.25 yoo21@yna.co.kr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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