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모든 시민에게 일상 회복지원금 20만원 지급"
송고시간2021-12-27 19:00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영상브리핑을 열어 "새해를 맞아 전 시민 일상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며 "일상 회복지원금은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상 회복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이날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 등록을 한 다문화 가족 등 28만2천여명이다.
여수시는 추경안에 569억원을 편성하고 카드 발행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0일 전후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와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카드 사용기간은 6개월로 제한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지난 2월 긴급 재난지원비로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27 1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