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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신청 다시 20만건 이하로…팬데믹 이전 수준

송고시간2021-12-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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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수준

뉴욕에 붙은 구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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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지만, 미국의 고용시장은 꾸준히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2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 20만6천 건에서 개선돼 다시 20만 건 이하로 내려간 것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2월 첫째 주 18만8천 건으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찍는 등 지난달 말부터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평균 22만 건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72만 건으로 지난해 3월 7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상황은 최근 급증하는 오미크론 변이가 고용시장에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경제 분석업체인 팬티언 마이크로이코노믹스의 수석 경제학자 이언 세퍼드슨은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고용시장의 호조에 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위중증률이 낮고, 코로나19 치료제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올해 미국에선 11월까지 매달 평균 55만5천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세퍼드슨은 내년의 경우 매달 늘어나는 일자리 수는 평균 45만 개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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