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도 "어흥∼" 백두산 호랑이 영상 떴다
송고시간2021-12-31 08:06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한 달간 삼성동 코엑스 일대 옥외전광판에 백두산 호랑이 영상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야생 호랑이를 촬영한 최기순 다큐멘터리 감독의 작품으로, 눈 덮인 러시아 시호테알린산맥 숲속을 거니는 백두산 호랑이의 모습을 담았다.
코엑스 아티움 외벽 미디어와 K-POP광장 미디어 등의 전광판을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다.
이기호 강남구 정책홍보실장은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모든 분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기운찬 새해를 맞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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