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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목표"

송고시간2022-01-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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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축구대표 크리스티안 에릭센
덴마크 축구대표 크리스티안 에릭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30·덴마크)이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5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릭센은 덴마크 방송 DR과 인터뷰에서 "나의 목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다. 그것이 늘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있다"면서 "대표팀 발탁 여부는 또 다른 이야기지만 나의 꿈은 그라운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9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인터 밀란 소속이던 에릭센은 지난해 6월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핀란드전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경기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쓰러졌던 에릭센, SNS 사진 속 웃으며 '엄지척'…"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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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덴마크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복을 알렸다. 사진은 소셜 미디어로 인사 전한 에릭센. 2021.6.15 [에릭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하지만 심장 제세동기를 단 채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수 없어 결국 지난달 인터 밀란과 계약이 해지돼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최근 영국 언론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기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에릭센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자신이 유소년 시절 뛰었던 덴마크 클럽 오덴세 BK의 훈련시설에서 지난달 초 개인 훈련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스위스 3부 리그 팀 키아소에서 훈련하며 그라운드 복귀 준비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은 "내 심장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그러고는 "나의 꿈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다시 뛰고, 심정지는 일과성임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센은 사고 후 6개월 동안 수천 개의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나는 5분간 죽어 있었다"고 생사를 오갔던 사고 순간을 언급하고는 "사람들이 내게 꽃을 보내리라고는 생각 못 해 조금은 이상했다. 하지만 그들의 응원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사람들이 아직도 내게 편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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