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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참변' 평택 신축공사장…1년 전에도 작업자 3명 추락사

송고시간2022-01-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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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7층 PC 구조 물류창고 완공 한달 남기고 또 참사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6일 화재로 소방관 3명이 희생된 경기도 평택의 신축 공사현장은 냉동창고 완공을 1개월여 앞두고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 공사장 화재 현장
평택 공사장 화재 현장

(평택=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신축 공사장이 불타고 있다. 2022.1.6 mon@yna.co.kr

화재가 발생한 곳은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IC 진출로 입구에 있는 고렴일반산업단지 안이다.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1137 일원 2개 필지에 지하 1층~지상 7층에 건축총면적 19만9천여㎡ 규모의 물류창고를 신축하던 공사현장으로, 1·2·4층에는 냉동창고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건축주인 A투자유한회사는 약 2년 전인 2020년 1월 20일 평택시로부터 물류창고 건축허가를 받은 후 한 달여 만인 2월 21일 착공계를 내고 공사를 시작했다.

물류창고는 공장에서 생산한 기둥과 벽, 슬래브 등을 레고 블록처럼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방식으로 건축 중이었다.

준공은 건축주가 시에 제출한 착공신고서를 기준으로 보면 다음 달 20일로 예정돼 있었다.

이번 사고 현장은 1년여 전인 2020년 12월 20일 자동차 진입 램프의 5층 천장 콘크리트 상판 붕괴 사고로 작업자 5명이 추락해 3명이 숨지면서 이듬해 1월 26일까지 한 달가량 공사 중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애초 계획된 공사기간보다 한 달가량 손실을 본 상태였으나 건축주나 시공사는 시에 별도의 준공 예정일 변경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공정률은 80%를 넘어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한편, 이번 불은 전날인 5일 오후 11시 46분 공사현장 1층에서 발생해 이날 오후 14시간째 진화 중이다.

6일 오후에는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이던 소방관 3명이 고립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 신축 공사 현장 화재
평택 신축 공사 현장 화재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6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내뿜고 있다. 2022.1.6 xanadu@yna.co.kr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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