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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유영, 필살기로 2차 선발전 우승…베이징행 확정(종합2보)

송고시간2022-01-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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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4회전, 유영은 트리플악셀 앞세워 올림픽 출전권 획득

남녀 싱글 2위 이시형, 김예림도 생애 첫 올림픽 출전

차준환, 감정선을 높이며
차준환, 감정선을 높이며

(의정부=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차준환이 9일 오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 대회 3일차 시니어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1.9 hihong@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유영(수리고)이 고난도 점프 기술을 앞세워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차준환과 유영은 9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8일 치러진 쇼트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1, 2차 선발전 합계 총점 순위 2위까지 주는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94.80점, 예술점수(PCS) 90.20점으로 총점 185.00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98.31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3.31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 총점(239.16점)과 2차 선발전 총점을 합해 전체 1위의 성적(522.47점)을 거뒀다.

2차 선발전에서 총점 240.84점을 얻는 이시형(고려대)은 1, 2차 선발전 총점 477.85점으로 2위 자리에 오르며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쿼터를 품에 안았다.

차준환, 격정적인 '카멜 스핀' 진입
차준환, 격정적인 '카멜 스핀' 진입

(의정부=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차준환이 9일 오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 대회 3일차 시니어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카멜 스핀' 연기를 펼치고 있다. 5회 다중 촬영. 2022.1.9 hihong@yna.co.kr

차준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기록을 쓰게 됐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중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정성일(1988년 캘거리·1992년 알베르빌·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규현(1998년 나가노·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차준환은 휘문고 재학 시절 평창올림픽에 출전해 248.59점으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차준환은 이날 첫 번째 연기 과제로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기본 점수 9.50점, 수행점수(GOE) 2.66점을 챙겼다.

이어 쿼드러플 살코까지 큰 실수 없이 처리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뽐냈다.

차준환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뒤에 붙이는 더블 토루프 점프를 뛰지 못했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 스텝 시퀀스를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악셀을 클린 처리하며 연기를 이어갔다.

이후 체력이 떨어진 차준환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가 흔들리면서 GOE 1.89점이 깎였다.

그는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플립을 콤비네이션 점프로 수행했는데 회전수가 부족했다.

차준환은 코레오시퀀스(레벨1),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감정선 유지하며 피날레
감정선 유지하며 피날레

(의정부=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유영이 9일 오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 대회 3일차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연기를 마치며 피날레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9 hihong@yna.co.kr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유영은 기술점수(TES) 76.62점, 예술점수(PCS) 68.32점으로 총점 144.94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76.55점을 합한 최종 총점 221.49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1,2차 선발전 총점 순위에서도 430.08점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유영은 1, 2차 선발전 총점 순위 2위까지 주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품에 안으며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김예림(수리고)은 2차 선발전에서 총점 207.64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1, 2차 선발전 합산 순위에서도 총점 413.46점으로 최종 2위를 차지해 베이징행 티켓을 획득했다.

김예림도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영은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를 첫 번째 연기 과제로 시도했다.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지만, 비교적 매끄럽게 소화했다.

유영, 우아한 '스파이럴'
유영, 우아한 '스파이럴'

(의정부=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유영이 9일 오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 대회 3일 차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스파이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1.9 hihong@yna.co.kr

유영은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한 뒤 트리플 루프와 더블 악셀 점프도 실수 없이 수행했다.

스텝 시퀀스(레벨3)로 호흡을 다듬은 유영은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깔끔하게 뛰었다.

레이백 스핀(레벨3)을 아름답게 연기한 유영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점프 과제를 모두 마쳤다.

이후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코레오 시퀀스(레벨1),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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