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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780명, 이틀 연속 700명대…신규확진 3천97명(종합)

송고시간2022-01-11 09:52

해외유입 284명, 연일 기록 경신…어제 43명 사망, 누적 6천114명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 44.9%…3차접종률 41.8%

한산한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한산한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1.9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11일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도 닷새 연속 3천명대를 나타냈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은 꾸준히 커지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였던 전날 기록(236명)을 또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9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7만48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천5명(당초 3천7명 발표 후 정정)보다는 92명 많고, 1주일 전인 4일(3천22명)보다는 75명 많다.

2주 전인 작년 12월 28일(3천864명)과 비교하면 767명 적다.

통상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어드는 데다, 3차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까지 더해져 신규 확진자는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산한 선별검사소
한산한 선별검사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2.1.9 kane@yna.co.kr

이날 위중증 환자는 780명으로 전날(786명)보다 6명 줄면서 이틀째 7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4일부터는 8일 연속 1천명 밑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도 4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44.9%(1천731개 중 777개 사용)로 직전일(47.6%)보다도 2.7%포인트 떨어졌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47.4%를 나타내 40%대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6천11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813명, 해외유입이 28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천55명, 서울 670명, 인천 14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1천865명(66.3%)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75명, 부산 108명, 충남 98명, 전남 87명, 강원 85명, 경남 84명, 대구 66명, 경북 58명, 전북 55명, 충북 53명, 대전 34명, 울산 17명, 세종 15명, 제주 13명 등 총 948명(33.7%)이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오늘도 인천공항은
'오미크론' 확산 우려…오늘도 인천공항은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4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항공편 출발 안내 모니터 앞을 지나고 있다. 2022.1.4 kane@yna.co.kr

해외유입 확진자는 284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 전날(239명)보다 또다시 45명 늘었다.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돼 최다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7월 22일(309명) 집계치에 가까워진 수준이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 수도 지난 8일(210명)부터 나흘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12% 수준으로 방역당국은 이달 내 오미크론이 변이가 기존 델타 변이를 뛰어넘고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르면 금주 중 오미크론 관련 방역관리 및 의료대응 체계 전환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백화점도 QR코드 찍어요'
'백화점도 QR코드 찍어요'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0일 오후 대구 동구에 있는 한 백화점을 찾은 한 시민이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QR코드를 찍고 있다. 2022.1.10 psjpsj@yna.co.kr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경기 1천115명, 서울 755명, 인천 154명 등 수도권만 2천2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5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천441명→4천125명→3천713명→3천509명(당초 3천510명 발표 후 정정)→3천372명(당초 3천373명 발표 후 정정)→3천5명→3천9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609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6천833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2만5천925건으로 총 19만2천758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검사 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1.61%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4.1%(누적 4천314만4천641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1.8%(2천147만2천479명)가 마쳤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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