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제보자 사망으로 다시 주목받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송고시간2022-01-12 19:24

댓글

수원지검서 수사 중…민주당 "녹취 조작" 의혹 일축

국민의힘 대검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
국민의힘 대검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했던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문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2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했다는 이모(54)씨가 12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의혹의 실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시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 후보가 장기간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변호사비를 대납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가 선임한 변호인이 수십명 규모인 점을 볼 때 소송 비용이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재판 기간 이 후보의 재산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의혹을 꺼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수사·재판 시작 전과 재판 종료 후 재산을 대비하면 총액 기준 1억2천975만원 감소했고, 주택 평가액 증가분 등을 고려하면 3억225만원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사비로 3억원 가량을 지출했다는 취지였다.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중'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중'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모 시민단체 대표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경찰들이 현장 조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12 yatoya@yna.co.kr

그러자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지난해 10월 이 후보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그를 고발했다.

이 후보 사건에 참여한 이모 변호사가 현금 외에 쌍방울그룹으로부터 3년 후에 팔 수 있는 상장사 주식 20억원 상당을 받았으며, 사실상 쌍방울 측이 이 후보의 변호사비를 대신 내줬다는 주장이다. 단체는 제보자 이씨에게서 이 같은 내용을 뒷받침할 녹취록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이씨가 제공한 녹취록이 조작된 것이라며 이씨와 단체 대표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날 "대납 의혹 폭로자가 아닌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은 현재 이 후보 사무실, 주거지 등을 관할하는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가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소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변호사 수임 내역을 확보했다. 또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쌍방울 측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숨진 이씨 역시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다만 수사가 언제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대선이 두 달도 채 안 남은 만큼 수사 종료 시점, 결과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대검 진입하려다 제지당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대검 진입하려다 제지당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했던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항의 방문, 대검에 진입하려다 방호직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2022.1.12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jujuk@yna.co.kr


핫뉴스

전체보기

포토

전체보기

댓글 많은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리빙톡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