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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산 코백신 부스터샷, 델타·오미크론 변이 무력화"

송고시간2022-01-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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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약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 의뢰 연구 결과

인도 폭증세는 지속…신규 확진 24만명으로 8개월만에 최고치

 인도 콜카타에서 진행된 코백신 접종 준비 모습.
인도 콜카타에서 진행된 코백신 접종 준비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 제약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백신'의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새로운 변이인 델타와 오미크론을 무력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은 미국 에모리대 연구를 토대로 13일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백신 2회 접종 6개월 뒤에 추가 접종을 받을 경우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성을 중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는 지난해 인도 등 전 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이며 오미크론 변이는 최근 세계 각국의 감염자 폭증을 유발하는 우세종으로 여겨진다.

에모리대는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지원으로 13명의 혈청을 대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바라트 바이오테크는 "코백신 부스터샷 접종자 모두에서 델타 변이 중화항체가, 90% 이상에서는 오미크론 중화항체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중화항체는 감염 입자가 체내에 들어왔을 때 관련 영향을 중화해 세포를 방어하는 항체를 말한다.

다만, 바라트 바이오테크는 중화항체가 기존 2회 접종 때보다 몇 배나 증가했는지 구체적인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코백신은 인도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된 백신으로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위탁 생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인도에서 가장 많이 접종되는 백신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인도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보건의료 종사자, 합병증이나 만성 질환을 가진 60대 이상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다.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접종 모습.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접종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초 신규 확진자 수가 41만명을 넘으며 코로나19 대확산을 겪은 인도에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폭증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4만7천417명으로 작년 5월 하순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천326명까지 떨어졌던 지난달 21일과 비교하면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46배가 폭증한 셈이다. 이날 검사 수 대비 확진율은 13%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 뉴델리의 경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천561명으로 작년 4월 20일에 기록한 역대 최대치 2만8천395명에 근접했다.

확산세가 거세자 뉴델리, 우타르프라데시주, 하리아나주 등 여러 지방 정부는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 중이며 사무실 근무 인원 제한 등 여러 방역 조치를 도입한 상태다.

다만, 신규 사망자 수는 최근 200∼400명으로 집계되는 등 위·중증 환자는 작년 대확산 때보다 크게 적은 편이다. 작년 5월에는 하루 사망자 수가 연일 4천명을 웃돌았다.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발생 추이.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발생 추이.

[월드오미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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