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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톡] 축소된 CES 2022 속 빛났던 한국

송고시간2022-01-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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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가 열렸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CES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행사 기간이 하루 단축되고, 참가기업 수도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다수의 빅테크 기업이 불참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작 전부터 김이 빠진 모양새였습니다.

올해 CES에서는 한국 기업의 존재감이 돋보였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 등이 현장 전시관을 마련해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은 올해 전체 참가 기업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참가했고, 한국기업 전시관 앞에는 다른 부스에 비해 유독 길게 늘어선 대기줄을 볼 수 있어 인기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은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선보인 로봇개 '스팟'(Spot)의 군무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고, 제품이나 신기술 전시보다 '탄소 감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SK그룹의 메시지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올해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 전시관 꾸린 삼성전자의 부스는 현재와 미래를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았고, 두산그룹의 무인 지게차 및 원격 조정 굴착기에서는 기계 미래상을 엿볼 수 있었고, 팬데믹 시대에 어울리는 이색전인 LG전자 전시관에서는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삼성전자 '공존·연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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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DX 부문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마친 뒤 무대를 내려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술의 지향점을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하면서 앞으로 모두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사용자 맞춤형 경험과 고도화된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CES, 2년만에 오프라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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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개막날인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관람객과 취재진이 전시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CES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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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벽에 현대중공업 래핑이 설치돼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CES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봇 개 '스팟'과 함께 무대 오른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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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현대차그룹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관람객과 취재진이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시연을 보고 있다.

CES 2022 삼성전자 전시관
CES 2022 삼성전자 전시관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부스 사전 투어행사에서 취재진이 LED 사이니지 월을 이용한 미디어 월을 보고 있다.

'이것이 엠 비전 팝'
'이것이 엠 비전 팝'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현대모비스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 '엠 비전 팝'을 체험하고 있다.

SK '생명의 나무'
SK '생명의 나무'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관람객이 SK의 탄소 감축 노력을 담은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보고 있다.

두산의 첨단 미래기술을 한눈에
두산의 첨단 미래기술을 한눈에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두산 그룹 전시관에 관람객이 북적이고 있다.

제품 전시 없이 QR로 채운 이색적인 LG전자 전시관
제품 전시 없이 QR로 채운 이색적인 LG전자 전시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QR코드를 찍고 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활용해 제품 체험을 할 수 있게 행사를 준비했다.

'지금 콘서트를 즐기는 중'
'지금 콘서트를 즐기는 중'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버추얼 콘서트'를 체험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체험하는 관람객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체험하는 관람객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바디프랜드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체험하고 있다.

광고모델인 BTS 내세운 코웨이 전시관
광고모델인 BTS 내세운 코웨이 전시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타트업 전시공간인 유레카 파크에 설치된 코웨이 전시관에 모델인 BTS 광고영상이 나오고 있다.

책과 영화 속에서 보던 '벌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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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한글과컴퓨터그룹 전시관에 한컴인스페이스의 정찰용 드론과 스마트팜 활용에 가능한 벌 드론이 전시돼 있다.

'나의 뇌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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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한 관람객이 국내기업 아이메디신의 무선 건식 뇌파 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를 체험하고 있다. 이 제품은 4분 동안 뇌파를 측정해 10분 만에 검진 결과를 알려준다.

AI카운터, 알아서 척척
AI카운터, 알아서 척척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관람객이 국내기업 인피닉의 셀프 계산 솔루션 'AI 카운터'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국내 벤처ㆍ창업기업의 활약도 눈에 띄었습니다. 국내 벤처ㆍ창업기업 74곳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체 혁신상 수상 기업의 약 5분의 1 수준입니다.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전시관으로 이뤄진 유레카 파크에서도 대거 참여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북적이는 CES '서울관'
북적이는 CES '서울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타트업 전시공간인 유레카 파크에 설치된 '서울관'이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서울관' 참가 기업 수는 25개사로 역대 가장 많이 참가했다.

'코 무늬로 반려견 찾아요'
'코 무늬로 반려견 찾아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타트업 전시공간인 유레카 파크에 설치된 C랩 전시관에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 최고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반려견 식별 앱 '펫나우'가 전시돼 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회에 스타트업 13개사가 참가했다.

'미래 IT기술 향연' 피날레는 자율주행 레이싱이 장식했습니다. 전시회 마지막 날 7일 라스베이거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ES 자율주행' 챌린지에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이 참가해 4위를 기록하며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이 대회는 운전자 없이 오직 레이싱카의 자율주행 기술로만 실력을 겨룹니다.

질주하는 카이스트팀의 레이싱카
질주하는 카이스트팀의 레이싱카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ES 자율주행 챌린지'에서 한국 과학기술원(KAIST) 팀의 레이싱카가 질주하고 있다. 이 대회는 인간 레이서 없이 최대 시속 300㎞로 달릴 수 있는 레이싱카로 실력을 겨룬다.

미국 어번대팀 이긴 카이스트팀
미국 어번대팀 이긴 카이스트팀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ES 자율주행 챌린지'에서 한국 과학기술원(KAIST) 팀이 미국 어번대학교를 상대로 경기를 마친 뒤 레이싱카를 피트로 이동하고 있다.

관심 속 K스타트업
관심 속 K스타트업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타트업 전시공간인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 한국관이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CES 2023, 한국 기업들이 또 어떠한 신제품과 미래 기술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됩니다. 2022.1.15

jieu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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