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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추경 편성에 3년물 국채금리 다시 2% 위로(종합)

송고시간2022-01-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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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한 차례 이상 추가 인상 예고…3년물 9.1bp↑

"연내 기준금리 1.75% 가능성…금리 상승 압력 소화 불가피"

기준금리 인상·추경 편성에 3년물 다시 2% 위로 (PG)
기준금리 인상·추경 편성에 3년물 다시 2% 위로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발표에 1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044%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1일(연 2.038%) 이후 3거래일만에 다시 연 2%를 웃돌았다.

10년물 금리는 연 2.453%로 5.6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8.0bp, 7.2bp 상승해 연 2.239%, 연 1.88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426%로 4.0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5bp, 2.7bp 올라 연 2.385%, 연 2.378%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예상된 이벤트였으나,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시장 금리에 상승세를 더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가 한 차례 더 올라 1.50% 수준이 돼도 긴축으로 볼 순 없다"고 말해 최소 한 번 이상의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현재 1.0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그래픽] 한미 기준금리 추이
[그래픽] 한미 기준금리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

정부가 14조원 상당의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한 점도 금리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부 기금 재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적자국채를 발행하기로 해 국채 공급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채 공급의 증가는 채권 가격의 하락(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최대 네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하는 등 각국이 긴축에 접어들면서 당분간 국고채 금리의 변동성은 불가피해보인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시장 금리는 추경 발표와 총재의 매파적인 기자회견을 소화하며 중단기물 위주로 상승했다"며 "연내 기준금리 1.75% 및 최종적으로 2%에 도달할 가능성과 여러 차례 추경이 편성될 가능성에 약세(금리 상승) 압력 소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상과 빠른 양적긴축(QT)으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외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스탠스 전환 역시 시장이 소화해야 한다"며 "대외 요인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변동성이 높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1.431 1.404 +2.7
국고채권(2년) 1.880 1.808 +7.2
국고채권(3년) 2.044 1.953 +9.1
국고채권(5년) 2.239 2.159 +8.0
국고채권(10년) 2.453 2.397 +5.6
국고채권(20년) 2.426 2.386 +4.0
국고채권(30년) 2.385 2.350 +3.5
국고채권(50년) 2.378 2.351 +2.7
통안증권(2년) 1.873 1.808 +6.5
회사채(무보증3년) AA- 2.600 2.537 +6.3
CD 91일물 1.430 1.350 +8.0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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