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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1년 러시아 야권 인사 나발니 "돌아온 것 후회안해"

송고시간2022-01-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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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돼 있는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수감돼 있는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수감 1년째를 맞은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45)가 당국의 탄압을 무릅쓰고 귀국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발니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4일 러시아 당국이 또 하나의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통보해왔다면서 자신의 '여정'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혹은 그 끝이 있을지 여부조차 알지 못한다고 썼다.

그는 이어 러시아에는 수천만 명의 정직한 사람들이 있으며, 두려워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언급하고서 러시아로 돌아온 자신의 선택에 대해 "단 한 순간도 후회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는 재작년 8월 항공편에 탑승해있다 갑자기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후 독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작년 1월 17일 자신의 의사에 따라 귀국했고, 공항에서 곧바로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다.

구속기소 된 나발니는 재판에서 2014년 사기 혐의에 따른 집행유예형이 실형으로 전환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한편,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발니 체포 후 지난 1년간 러시아에서는 야권 인사에 대한 이례적인 탄압이 가했으며, 나발니와 그의 지지자들은 "생지옥"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당국을 비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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