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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지금이 인도에 투자하기 가장 좋은 때"(종합)

송고시간2022-01-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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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어젠다' 연설…"스타트업 6만개에 사업가 정신까지"

"가상화폐 문제 대응에 세계의 집단적 노력 필요"

 '다보스 어젠다 2022'서 화상으로 연설하는 모디.
'다보스 어젠다 2022'서 화상으로 연설하는 모디.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7일 '다보스 어젠다 2022' 행사에서 "지금이 인도에 투자하기 가장 좋은 때"라고 강조했다.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첫날 연설에서 "인도 젊은이들은 사업가 정신을 갖고 있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열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기준으로 인도에는 6만여개의 스타트업이 있다"며 "인도는 글로벌 파트너에게 새로운 에너지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는 인도는 디지털 인프라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각국 투자자에게) 무제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무역 환경 개선을 위한 인도 정부의 노력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는 현재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최근 영국과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면서 올해 말까지 관련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모디 총리는 가상화폐 이슈와 관련해서는 각국이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의 국가가 내리는 결정은 가상화폐 관련 도전을 다루는 데 있어 불충분하다"며 세계의 집단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도는 민간 가상화폐 유통 금지 등 관련 규제안 도입을 검토 중이다. 지난 겨울철 의회 회기에 관련 법안 통과가 추진되다가 보류된 상태다.

인도 정부는 그간 가상화폐가 돈세탁, 마약 거래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체인어낼러시스에 따르면 인도의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66억달러(약 7조8천억원. 지난해 5월 기준)에 달한다.

모디 총리는 기후 변화와 관련한 대응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세계 인구의 17%를 차지하는 인도는 탄소 배출에서는 5%의 책임만 있지만 넷제로(Net Zero, 온실가스 순배출량 '0') 목표를 설정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에 100%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인도는 207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시간표를 제시했다.

인도의 이런 탄소 중립 목표 시기는 이날 모디 총리의 '자화자찬'과 달리 미국, 영국, 유럽연합(이상 2050년)이나 중국, 사우디아라비아(2060년) 등에 비해 상당히 늦은 편이다.

이어 모디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서는 인도가 세계에 많은 필수 의약품과 백신을 공급해 수백만 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화상으로 특별 연설을 하는 등 여러 국가의 정상이 참여한다.

당초 WEF는 이 기간 스위스에서 연례 회의인 '다보스 포럼'을 열려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자 올해 초여름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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