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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 대처 잘했다" 여론조사 응답률 절반 못 미쳐

송고시간2022-01-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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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유거브 조사…응답자 40% "정부정책이 팬데믹 악화시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과 회의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과 회의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1년을 앞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으려는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하는 여론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CBS와 여론조사 업체 유거브(YouGov)가 지난 12∼14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2천94명을 상대로 공동 수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처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6%였다고 일간 뉴욕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대통령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 관리를 긍정 평가한 응답자도 49%에 그쳤다. 7월 여론조사에서는 이 수치가 66%였다.

여론은 정파에 따라 갈렸다. 팬데믹 대처를 긍정 평가한 응답자의 78%는 진보 성향이라고 밝혔고, 부정 평가한 응답자의 83%는 보수 성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5%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팬데믹 상황을 개선시켰다고 답했지만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응답자는 40%로 더 많았다.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처가 잘못됐다고 말한 응답자 가운데 70%는 정부가 내놓는 정보가 혼란스러웠다고 지적했다.

백신 의무화를 권장한 점, 오미크론 변이에 적절히 준비하지 못한 점, 코로나19 검사를 쉽게 받도록 하지 못한 점 등도 비판 대상이었다.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를 긍정 평가한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독려한 점, 백신 의무화를 권장한 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사람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 점 등을 잘한 대목으로 꼽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년은 코로나19 백신의 대대적인 보급으로 희망차게 시작했지만 델타 변이로 지난해 여름철 한 차례 큰 확산을 겪었고, 이후 다시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면서 팬데믹 후 가장 많은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나오고 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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