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거래도 이젠 휴대전화로'…장수에 스마트가축시장 개장

(장수=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장수군과 무진장축협은 18일 장계면에 한우를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스마트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스마트 가축시장은 종이인쇄 형식의 계류대를 전자식 스마트 계류대로 교체해 다양한 한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방송·송출 설비와 전자식 경매시스템을 갖춰 가축시장을 방문하지 않고 어디에서든 휴대전화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장영수 군수는 "도내 최초 스마트 가축시장에서 비대면 경매를 진행해 감염병과 가축 질병 확산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며, 지역 축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18 14: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