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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건희, 미투 언급 사과 필요…피해자 2차 가해"

송고시간2022-0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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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 보도와 관련, "미투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김씨가 좀 사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김 씨 녹취 보도로 '무속인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부분이라 본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미투 관련 발언을 집어 "미투를 폄훼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적인 발언이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하는 안철수 대선 후보
대한한의사협회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하는 안철수 대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4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 TV토론' 논의에 대해 "둘 다 제가 가장 껄끄러운 상대라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경우 1대1로 싸우면 저한테 질 게 확실하기 때문에 피하고 싶어하고, 윤석열 후보는 저와 대결하면 본인이 야권 대표선수가 못 될까봐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둘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렇게 기득권 정당 둘이서만 토론하면 '저거(양당 후보가) 단일화할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 봤다. 기득권 정당이란 점에서는 두 당 다 같으니까"라고 비꼬았다.

함께 출연한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도 "일단 방송사가 결정되면 방송사를 대상으로 가처분신청을 하려고 법률지원단에서 준비는 다 끝내놨다"며 "법원의 판단을 받아봐야 되겠고, 그 전에 양당 후보들이 치졸한 담합토론을 즉각 중단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다"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거대 양당이 대장동·고발사주 '쌍특검' 수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데 대해 "둘 다 후보들은 특검을 받겠다고 선한 역을 하고 당들은 자꾸 방해하면서 악역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진실을 모른 채 결국 투표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걱정인 부분은 거대 양당 기득권 두 분 중 한 분이 대통령이 됐을 때 대통령 재임 기간에 결정적 범죄 증거가 나오면 나라가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반대로 낙선한 분의 범죄의 결정적 증거가 나오면 감옥에 갈 텐데 지난 5년간의 국민 갈등, 분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라가 정말 분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후보는 설 연휴 직후 지지율 전망에 대해선 "제가 3강이라 말씀드렸습니다만, 그 정도가 되려면 최소 20%는 넘어야겠죠"라고 답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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