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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통화…셔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송고시간2022-01-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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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조속한 대화재개 위한 모든 방안에 열려있어"…이란·우크라이나도 논의

한미 외교차관
한미 외교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경윤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9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와 이란,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북한이 최근 연달아 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을 공유하면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인 관리와 북한과의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모든 방안에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재확인했다.

국무부는 따로 자료를 내고 "셔먼 부장관이 북한의 최근 복수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여러 건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규탄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된 공동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달에만 4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미국은 독자제재와 함께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에 제재 대상 추가를 제안해놓은 상황이다.

양 차관은 이란과 우크라이나, 미얀마 문제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이달 초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이 열린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했던 결과를 공유하고, JCPOA 복원 및 이란 동결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가 계속 협력하자고 했다.

셔먼 부장관도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한국의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한국은 JCPOA 당사국은 아니지만, 미국의 대이란 제재의 여파로 국내에 이란 동결자금 약 70억 달러(8조3천억 원)를 들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셔먼 부장관이 최근 상황을 설명했고, 최 차관이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미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위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강조했으며, 러시아가 추가적인 군사적 행동이나 공격적인 행위를 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 이후 정정 불안이 1년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민주주의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자고 했다.

이외에도 한미관계와 공급망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으며, 각급에서 수시로 소통하면서 동맹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한미는 지난 15일 외교장관 통화를 진행한 바 있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맞물려 5일과 11일에도 북핵 수석대표 통화, 12일에는 차관보 통화 등 고위급 협의를 밀도있게 진행해오고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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