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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중국 관세 철폐 질문에 "아직 거기에 이르지 못해"(종합)

송고시간2022-01-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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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제품 구입' 중국 약속 준수 촉구…中 "관세 취소가 양국에 유리"

기자회견하는 바이든 대통령
기자회견하는 바이든 대통령

[워싱턴 AP=연합뉴스]

(워싱턴·상하이=연합뉴스) 류지복 차대운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중국에 부과한 무역 관세 철폐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對)중국 관세를 철폐할 때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확실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구매 약속을 충족하고 일부 관세를 철폐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자신이 있길 원한다면서도 아직 거기에 이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국산 수입품의 절반 가량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관세로 맞대응하면서 무역 전쟁을 치렀다.

양국은 이후 중국이 미국산 제품 구매를 늘리는 조건으로 확전으로 나아가진 않았지만 중국이 미국산 물품을 약속한 대로 구입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미국에서 꾸준히 나왔다.

이에 중국 측은 미국의 대중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에 관한 입장을 요구받고 "중국은 줄곧 가중관세 취소가 중국과 미국, 세계에 유리하다고 여긴다"며 "특히 현재와 같은 통화 팽창 환경 하에서 가중관세 취소가 중미 양국의 소비자와 생산자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고 세계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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