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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폭동 특위, 이방카 조사 추진…트럼프 가족중 처음

송고시간2022-0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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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1일 조지아 밀턴에서 공화당 상원 후보 지지 연설을 하는 이방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0년 12월 21일 조지아 밀턴에서 공화당 상원 후보 지지 연설을 하는 이방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지난해 1월 6일 발생한 의회 난입 사건을 조사 중인 미국 하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A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위는 이방카 전 보좌관에게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다음 달 중 출석해 대면 조사에 응해달라고 공문으로 요청했다.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한 대선 결과 불복 소송에 관한 조사를 위해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 측근에게 소환장을 보냈으나, 가족을 상대로 한 특위 조사는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특위는 공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시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선거 결과를 인증하지 말 것을 요구했던 전화 통화를 포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시 한 일을 진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방카 전 보좌관의 대변인은 "특위가 공문을 보냈다는 사실을 막 알게 됐다"며 "특위도 알다시피 이방카 전 보좌관은 사건 당일 시위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니 톰슨 특위 위원장은 "특위가 확보한 증언에 따르면 당시 백악관 참모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설득해 폭력 사태를 해결해 달라고 이방카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그동안 조사를 통해 이방카 전 보좌관이 적어도 두 번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지지자들의 폭력사태를 멈추게 해달라"고 직접 요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위는 또 공문에서 "이방카 전 보좌관이 당시 대통령 집무실에 있었던 만큼 적어도 (트럼프와 펜스간) 전화 대화 중 한쪽이 했던 말은 들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특위는 "백악관 참모진과 심지어 의원들도 트럼프가 폭력사태를 해결하고 폭동자들을 집으로 가라고 설득하려고 이방카 전 보좌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며 "우리는 특히 이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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