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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레벨 우등생' 김예후 "고교 우수선수로 다시 오고파"

송고시간2022-01-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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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이 모인 KBO 넥스트 레벨 캠프에서 손꼽히는 타자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의 우등생 김예후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의 우등생 김예후

(서귀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예후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넥세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바이오메카닉스 측정 중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예후(13·대전서구리틀야구단)는 2022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에서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우등생'이다.

21일 오후 제주도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타격 훈련에서 김예후는 외야 펜스 위 그물 상단을 때리는 '홈런 타구'를 만들었다.

2022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총괄하는 '원조 홈런왕' 장종훈(54)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실내 구장으로 이동해 '최첨단 장비'로 중심 이동, 타구 속도 등을 측정한 바이오메카닉스 훈련에서도 김예후는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타격 자세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21일 연합뉴스와 만난 김예후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우투우타 유격수 김예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초등학교 1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다. 그때 '프로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마음먹었고, 한 번도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고 '야구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김예후에게 야구를 권한 이는 아버지였다. 그러나 야구 선수 김예후는 아버지보다 할아버지를 더 닮았다. 김예후의 할아버지는 프로야구가 생기기 전, 실업야구에서 '직업 선수'로 활약한 김정표 씨다.

김예후는 "할아버지도 내야수로 뛰셨다. 아무래도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야구에 흥미를 느낀 김예후는 한 때 '양손 타자' 실험도 해봤지만, 이제는 '우투우타 유격수'로 길을 정했다.

그의 우상은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우투우타 내야수 김하성이다.

김예후는 "타격도 뛰어나고, 수비 범위도 넓다. 공수에서 안정감이 있다"고 김하성을 롤모델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

유망주 김예후 "롤모델은 김하성"
유망주 김예후 "롤모델은 김하성"

(서귀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예후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넥세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바이오메카닉스 측정 중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유망주 김예후에게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참가는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

KBO는 올해 중학생이 되는 리틀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44명을 선발해 '제1회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열었다.

한국야구 최초로 단일시즌 40홈런(1992년 41홈런)을 치고, 개인 통산 340개의 아치를 그린 장종훈 감독과 김동수 전 LG 트윈스 코치(배터리 코치), 차명주 전 대표팀 트레이닝 코치(투수코치), 이종열 타격코치, 채종국 수비·주루 코치, 홍민구 투수 코치 등 프로 선수 출신 지도자가 유망주들과 함께 뛰고 있다.

스윙 카탈리스트, 케이 웨스트 등 프로야구 선수들에게도 생소한 최첨단 야구 장비로 타격 자세 등을 측정하는 신기한 경험도 했다.

유격수 유망주 김예후
유격수 유망주 김예후

(서귀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예후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넥세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바이오메카닉스 측정 중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예후는 "장종훈 감독님 등 유명한 지도자들과 훈련해 정말 신기했다. 최첨단 기계로 내 타격 자세를 분석하는 시간도 유익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작해 24일에 끝나는 '예비 중학생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에 참여해 '1기 수강생'이 된 김예후에게는 '3년 뒤 목표'가 생겼다.

KBO는 2월 7∼25일 고교 입학 예정인 우수 선수 40명으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꾸린다.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매년 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예후는 "고교 입학을 앞둔 3년 뒤 '예비 고등학생 우수 선수'로 뽑혀서 넥스트 레벨 캠프를 또 한 번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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