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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음주운전' 천기범에 54경기 출전정지·1천만원 중징계(종합)

송고시간2022-01-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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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용 원칙 지켜나갈 것"…천기범 "죄송하다는 말 밖에…"

질문에 답하는 프로농구 천기범
질문에 답하는 프로농구 천기범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음주운전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프로농구 서울 삼성 구단이 소속 선수 천기범이 22일 오전 서울 KBL센터에서 열리는 재정위원회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삼성 가드인 천기범은 지난 19일 인천 중구 운서동 한 도로에서 술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직접 운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 진술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2022.1.22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KBL이 음주운전을 한 서울 삼성 천기범(28)에게 54경기 출전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KBL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천기범에게 54경기 출전정지, 제재금 1천만원, 사회봉사 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54경기는 한 시즌 팀이 치르는 정규리그 총 경기 수다.

KBL은 최근 1년 새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 사건이 두 차례나 발생한 삼성에도 경고를 내리고 제재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

KBL은 "공적 인물인 프로 선수들의 윤리 문제, 특히 음주 운전, 약물 복용, 승부 조작, 폭력 등에는 철저히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강조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천기범은 앞서 이날 오전 재정위에 출석하면서 "죄송하다. 다른 할 말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프로농구 천기범, 재정위 참석
‘음주운전’ 프로농구 천기범, 재정위 참석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음주운전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프로농구 서울 삼성 구단이 소속 선수 천기범이 22일 오전 서울 KBL센터에서 열리는 재정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삼성 가드인 천기범은 지난 19일 인천 중구 운서동 한 도로에서 술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직접 운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 진술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2022.1.22 mon@yna.co.kr

이어 "제가 잘못했기 때문에, 지금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하고 회의장으로 향했다.

천기범은 지난 19일 인천 중구 운서동의 한 도로에서 술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또 경찰관에게 직접 운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 진술한 혐의도 받는다.

삼성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소속 선수 김진영(24)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김진영은 KBL로부터 정규리그 27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700만원, 사회봉사 활동 120시간 징계를, 그리고 구단에서 별도로 54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1천만원, 사회봉사 240시간 자체 징계를 받았다.

삼성은 천기범에 대해서도 KBL과 별도로 자체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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