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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곰돌희, 양효진→효진건설…개성 있는 올스타전 별명

송고시간2022-01-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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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선수들, 팬들이 지어준 별명으로 올스타전 출전

김희진 응원하는 모녀
김희진 응원하는 모녀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전통적으로 이름 대신 팬들이 지어준 별명을 달고 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출전 선수들의 별명을 공개했다.

연맹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스타 선수 별명 공모전을 진행했고, 팬들은 재치 넘치는 별명을 지었다.

올스타 투표에서 11만3천448표를 받아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깬 IBK기업은행 김희진은 '곰돌희'라는 애칭을 달고 올스타전에 임한다.

남자부 최고 득표(9만9천502표)를 받은 국내 최고의 센터 한국전력 신영석은 '우리나라남바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3년 전 올스타전에서 그룹 퀸의 리더이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속 실제 주인공인 프레디 머큐리를 본떠 '덕큐리'로 변신했던 서재덕(한국전력)은 '돌아온 덕큐리'라는 별명으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머큐리와 닮은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은 '러큐리'라는 별명으로 출전하는데 서재덕과 공격 대결에 눈길이 간다.

오랜만에 V리그로 돌아온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King is Back'(왕이 돌아왔다)이라는 문장을 새기고 뛴다.

연고지와 연관된 별명도 많다. 한국전력 레프트 임성진은 '수원왕자', OK금융그룹 조재성과 정재성은 각각 '안산꽃사슴', '상록수라바',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모마 바소코는 '장충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V리그 간판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은 '돌아온 란리베'라는 별명으로 올스타전에 나서는데, KGC인삼공사의 리베로 노란은 '나도 란리베'라는 별명을 달아 눈길을 끈다.

2019-2019시즌 올스타전에서 '블로퀸'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현대건설의 대들보 양효진은 '효진건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현대건설을 이끌고 있다는 의미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이름이 같은 페퍼저축은행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는 '퀸리자벳', 서브를 할 때마다 인사를 하는 한국도로공사 세터 이윤정은 '유교세터'를 단다.

해석이 필요한 암호 같은 별명도 많다.

삼성화재 세터 황승빈은 '배.진.남'이라는 별명을 받았다. 배구에 진심인 남자라는 뜻이다.

한편 V리그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2019년 1월 20일 이후 3년 만이다. 최근 2년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이번 올스타전 티켓은 예매 시작 후 1분 만에 매진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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