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균형발전지원센터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의 날 축하"
송고시간2022-01-24 11:37
"세종시 위상, 정치 행정수도로 한 걸음 나아가야"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 민관협력 기구인 세종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매년 1월 29일이 '국가균형발전의 날'로 지정된 것과 관련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02년 대선에서 당시 고 노무현 후보가 신행정수도 공약을 제안했고 2003년 12월 국회에서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까지 제정됐지만, 위헌 결정 이후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축소돼 건설되고 있다"며 "관습헌법 판결에 따라 세종시의 위상과 의미는 축소됐을지라도, 세종시 건설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이상은 작아질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 2, 공공기관의 2단계 지방 이전 등 국가 주도의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민간 부문의 지역 분산 정책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수십 년 동안의 미래 비전은 '균형발전'이 될 것이며, 세종시도 정치 행정수도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24 11: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