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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쓰나미·화산재로 10만여 인구 중 84%가 영향"

송고시간2022-01-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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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화산재로 뒤덮인 통가 [통가 국제적십자사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화산재로 뒤덮인 통가 [통가 국제적십자사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최근의 해저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와 쓰나미로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구의 10명 중 8명 이상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통가 주재 호주 공관은 통가 정부의 지난 21일 발표를 인용해 인구 10만5천 명 가운데 84%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역의 통가 훙가 하파이 해저 화산이 폭발하면서 누쿠알로파에는 1.2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고, 저지대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다.

통가 정부는 이 화산 폭발로 3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후 추가로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피해가 컸던 망고 섬에서는 쓰나미 여파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 62명이 노무카 섬으로 이동했고, 식수와 식량 부족에 따라 이들 중 다수가 다시 통가 본섬인 통가타푸로 갈 예정이다.

현재 통가는 식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최근 수질검사 결과 화산재에도 불구하고 지하수와 빗물은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지난주부터 선박과 항공기를 통해 외국 구호물자가 들어오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우려에 따라 구호 작업은 대부분 현지인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통가는 화산 폭발 여파로 광섬유 해저케이블이 훼손돼 닷새간 통신이 두절됐지만, 지난주 일부 전화선이 복구된 상태라고 BBC는 덧붙였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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