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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역대 최다 신규확진자…내일부터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

송고시간2022-01-2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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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9시까지 7천명 넘어…광주·평택 등 4곳서 새 검사 지침

주말 효과도 없어진 신규확진, 다시 늘어난 선별검사 행렬
주말 효과도 없어진 신규확진, 다시 늘어난 선별검사 행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은 7천51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간평균에서 4천830명 늘어난 숫자로 특히 확진자중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 오미크론이 델타변이를 밀어내고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2022.1.24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2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천437명으로 집계됐다. 이 시간대에 7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2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하루 신규확진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달 15일의 7천848명이다. 최근 추이를 봤을 때 사상 처음으로 8천명을 넘어 9천명대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오미크론은 지난주(16∼22일) 50.3%의 검출률을 기록해 국내에서 우세종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른 오미크론의 우세화로 전문가들은 국내 신규확진자 수가 이번 주 내로 1만명을 넘어선 뒤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내달 말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방역·의료 여력을 급증하는 모든 확진자에게 집중할 수 없다고 판단,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둔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에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시행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진단 검사 체계를 26일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도시에서 우선 시행하고, 이르면 이달 말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광주 등 4개 도시는 오미크론 우세화가 먼저 시작된 지역들이다.

26일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자가격리 기간도 단축·조정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백신 접종완료자인 경우, 현행 10일이 아닌 7일 동안만 자가격리를 하면 된다.

접종완료자는 2차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접종을 받고 14일이 지난 사람을 말한다.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1차만 접종한 사람, 2차접종까지 했지만 3차접종을 제때 받지 않은 사람은 확진되면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그래픽] 오미크론 특별 방역 대책 추진
[그래픽] 오미크론 특별 방역 대책 추진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zeroground@yna.co.kr

접종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격리 면제를 받는다. 대신 7일 동안 실내 활동과 사적모임을 자제해야 하는 수동감시 대상이 된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10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미접종자 등 접종완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람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을 때 7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기간은 현행 해외입국자 관리정책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는 '10일'을 유지한다. 정부는 내달 초 해외입국자 격리 지침 조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 동네병원에서도 코로나19를 진단·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오미크론 대응단계'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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