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효율 저녹스보일러로 교체 지원…최대 60만원
송고시간2022-01-25 10:47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일반 가정의 노후 보일러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일러 교체 비용으로 일반 가정에는 대당 10만원, 저소득층에는 60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범위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올해부터 장애수당 수급자, 한 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로까지 확대됐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를 배출할 때 열을 흡수해 재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다. LNG를 연료로 사용해서 일반 보일러보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적다.
시는 올해 예산 38억 원을 투입해 저녹스 보일러 3만2천여 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음 달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확보한 예산을 모두 사용하면 보일러 설치비 지원이 종료된다.
보일러 판매점, 설비업체 등과 먼저 계약을 하고 나서, 구청 환경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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