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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마비 증세 심화에도 훈련"…병사의 억울한 사연

송고시간2022-01-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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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대전에 "일상생활 불가할 정도돼야 처리되나" 호소…육군, 확인 중

"양성종양에 손 마비 증세에도 훈련"…병사의 억울한 사연
"양성종양에 손 마비 증세에도 훈련"…병사의 억울한 사연

[페이스북 육대전 갈무리=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입대 후 손 마비 증세 등이 심화했음에도 제때 조치를 받지 못했다는 병사의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따르면 모 사단 예하부대에서 복무 중이라고 한 A 씨는 "입대 후 훈련병 교육을 받으면서 팔이 입대하기 전보다 점점 더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호소했다.

A 씨는 훈련소 교육기간 때 귀가 조처를 희망한다고 소대장에게 보고했지만, (국군)지구병원 군의관이 입대 전 민간에서 받아온 진단서 등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 당했다고 주장했다.

훈련소 교육을 마친 뒤 증상이 심해져 다시 병원을 찾은 A씨는 신경종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양성 종양의 일종이다.

그는 자대 배치 후 신병 면담 시에도 이런 상황을 알렸다면서 "중대장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 다음 주에도 공격 군장을 메고 남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이런 상황이 반복됐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나중에 가서야 훈련 등에서 열외 조치됐지만, 군병원 진료 과정에서 군의관으로부터 '쏘아붙이는 어투'는 물론, 같은 부대 선임들의 눈치를 봐야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팔 수술을 했다며 사진을 함께 게시한 A 씨는 "군대라는 곳은 얼마나 사람이 더 망가지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돼야 처리를 해주는 것이냐"며 "군대라는 조직에서 환자가 제한되고 무리가 가는 행동이 있다면, 먼저 인지를 해 조치하고 빠른 진료가 제한되더라도 심적으로나마 힘들지 않게 조치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A 씨는 자신의 소속 부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육군 관계자는 "현재 의무사를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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