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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野천막당사' 소환 "국민무시로 생각했었지만 타당한 측면"

송고시간2022-01-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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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마음 열 때까지 사과…인적쇄신 끊임없이 노력"

"국민 개·돼지 취급해서 넘어가는 존재로 아는 사람들에 나라 맡기면 안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5일 민주당의 인적 쇄신에 대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과정이니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연합뉴스TV '뉴스투나잇'에 나와 "국민들께 말이 아니고 진짜 우리도 반성하고 책임을 조금이라도 더 지려고 한다고 설명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것을 통해 국민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돌아오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민주당 안에 있는, 책임져야 할 부분들을 최대한 모아보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송영길 대표가 주장한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세대 용퇴론'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책임질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이라면서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송 대표에 이어 당내 용퇴 선언이 이어질지에 대해 "당에 대해, 특히 오랫동안 여의도 정치하신 분들에게 이러자 저러자 할 수도 없고 요구할 수도 없다"면서도 "아무래도 당내 논의의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수도권 일정에서 계속해서 반성·쇄신 메시지를 내는 것에 대해서 "여전히 우리 국민들께서 마음을 충분히 푸시지 않은 것 같다"면서 "마음을 여실 때까지 계속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전신 한나라당의 과거 '천막당사'에 대해 "세상을 일방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을 때, 책임을 져야 하는 지금의 보수야당 전원이 모여서 똑같은 옷을 입고 석고대죄를 하고 천막당사 만들고 고무신 신고 왔다갔다 해서 참 국민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 생각하니까 그게 타당한 측면이 있더라"고 밝혔다.

그는 "부모 입장에서 자식이 잘되라고 혼냈더니 달려들거나 부인하는 경우하고, '정말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정말 낮은 자세로 용서를 비는 것하고 부모 마음이 다르지 않으냐"라면서 "제가 자식을 키워보니 그 마음을, 국민의 마음을 조금은 추론할 수 있겠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천막당사를 지을 순 없다. 그건 흉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 간 TV토론에 대해선 "제가 득 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방보다 높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 녹취록 얘기할 생각은 전혀 없다. 윤 후보님 혹시 보시면 그건 방어 준비 안 하셔도 됩니다"라면서 부산저축은행 대출 의혹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윤석열 후보 부친 주택 매입 의혹 등을 거론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 신장공설시장 연설에서 윤 후보 측을 가리키며 "거짓말하고 무능하고 국민을 개·돼지 취급해서 거짓말하면 막 넘어가는 존재로 아는 사람들에게 이 나라를 맡기면 안 되겠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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