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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천12명 확진…오미크론 대유행에 처음 1만명 넘어(종합)

송고시간2022-0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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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4천400여명 폭증…주간 일평균 확진자도 8천명대

경기 4천221명, 서울 3천178명 역대 최다…수도권만 8천278명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감소세…사망 32명, 치명률 0.87%

코로나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코로나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신규 확진이 최다를 기록 중인 2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1.26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천12명 늘어 누적 76만2천983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고, 발표일 기준 737일만의 최다 기록이다. 또 지난달 1일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 뒤로는 56일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 8천571명보다 4천441명 많다. 하루만에 4천400여명이나 늘면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새로 쓴 셈이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센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

실제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19일 5천804명의 2배 이상이고 2주 전인 12일 4천383명의 3배에 달한다.

각 시도의 신규 확진자수 역시 종전 기록을 잇따라 뛰어넘었다. 경기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천22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서울도 3천178명으로 역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붐비는 선별진료소
붐비는 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신규 확진이 최다를 기록 중인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1.26 hkmpooh@yna.co.kr

정부는 대규모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이날부터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현재 10일인 백신 접종완료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7일로 단축된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일찌감치 우세종이 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선제 조치에 들어간다.

이외 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방역당국은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게 하고, 내달 3일부터는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431곳과 지정 병원·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최근의 확진자 증가세는 아직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392명)보다 7명 줄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7.8%(2천289개 중 407개 사용)로, 직전일(18.9%)보다 1.1%포인트 내려갔다.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6천62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2천743명, 해외유입이 269명이다.

[그래픽] '오미크론 특별 방역'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변화
[그래픽] '오미크론 특별 방역'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변화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천184명, 서울 3천110명, 인천 86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8천154명(64.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경남 531명, 경북 438명, 충남 403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충북 243명, 강원 158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 제주 51명 등 총 4천589명(36.0%)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경기 4천221명, 서울 3천178명, 인천 879명 등 수도권만 8천27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9명으로 전날(215명)보다 54명 늘었다.

지난 20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6천601명→6천767명→7천7명→7천628명→7천512명→8천571명→1만3천12명으로 하루 평균 약 8천157명이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8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8만4천297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7만7천142건으로, 총 26만1천43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26일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4.7%로 전날(5.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5%(누적 4천387만8천41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0.3%(누적 2천578만7천293명)가 마쳤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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