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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역대 하루 최다' 4천221명…오미크론 확산에 첫 4천명대

송고시간2022-0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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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다 기록 경신…평택시 390명 등 17개 시 세자릿수 발생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기도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천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5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가 4천221명이라고 밝혔다.

종전 도내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24일 2천917명보다 무려 1천304명 많은 것으로, 도내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바꿨다.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새로운 방역체계 시행 앞두고 분주한 보건소
새로운 방역체계 시행 앞두고 분주한 보건소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보건소에서 관계자들이 신속항원검사 안내판을 붙이고 있다. 오미크론이 우세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26일부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다. 유증상자를 포함한 그 외 대상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한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2022.1.25 xanadu@yna.co.kr

도내 신규 확진자는 이달 18일 이후 7일 연속 2천명대가 나오면서 4차례나 도내 최다 기록을 경신하더니 25일 4천명대까지 치솟았다.

확진자가 늘면서 최근 일주일(1월 16∼22일·3주차) 도내 확진자 수는 1만5천109명(하루 평균 2천158명)으로, 직전 주인 1월 2주차 1만556명(하루 평균 1천508명)보다 43% 증가했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날(4명)보다 6명이 늘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 390명, 용인시 377명, 수원시 273명, 고양시 269명, 성남시 230명, 시흥시 223명, 안산시 215명, 남양주시 204명 등 8개 시에서 200명 이상 발생했다.

또 화성시 194명, 광주시 179명, 부천시 163명, 김포시 154명, 의정부시 149명, 안양시 146명, 파주시 132명, 안산시 130명, 광명시 106명 등 9개 시에선 1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7.0%로 전날(36.1%)보다 소폭 올라갔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17.2%)보다 소폭 내린 16.7%로 닷새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77.6%로 전날(78.8%)보다 소폭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1만2천499명)보다 1천469명 증가해 1만3천968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6%, 2차 접종률은 85.2%, 3차 접종률은 48.4%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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