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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김다미·박진주 "소중하고 특별한 작품"(종합)

송고시간2022-01-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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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전작과 다른 일상연기 보여주려…웅이 없었다면 연수도 없었을 것"

박진주 "'인간 사이다' 수식어 160% 만족…솔이·은호 확실한 해피엔딩"

김다미
김다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SK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피도 눈물도 없는 마녀, 당돌함 그 자체인 청춘, 평범한 20대 후반의 여성까지.

작품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배우 김다미(27)의 이미지 변신은 이번에도 성공했다.

영화 '마녀'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색깔이 강한 캐릭터를 맡아 대중들을 사로잡았던 김다미는 최근 종영한 SBS TV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만 같은 국연수 역을 맡아 현실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

27일 화상으로 만난 김다미는 "항상 전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한다"면서 "좀 더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그 해 우리는'은 고등학생 시절 다큐멘터리 촬영으로 가까워진 두 사람이 오랜 연애 끝에 헤어진 뒤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다미
배우 김다미

[앤드마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다미는 이번 작품에서 가시가 잔뜩 돋친 19살, 좀처럼 남에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 20대 후반의 직장인,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연인의 모습까지 국연수라는 인물의 다양한 면모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호평받았다.

그는 "10년의 세월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직장생활을 하는 기간까지 연수의 변화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며 "고등학생 때와 직장인일 때의 모습에 차이를 두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저도 연수와 비슷한 나이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학창 시절부터 20대의 현실적인 연애까지 모든 시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특별했어요.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상대 배우인 최우식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영화 '마녀' 이후 재회한 두 사람은 '최웅식', '국다미'라고 불릴 정도로 시청자들을 작품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처음 상대 배우가 우식씨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이미 알고 있는 사이라 편하기도 했고요. 웅이가 없었다면 연수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의지를 많이 했죠."

김다미와 최우식의 뛰어난 로맨스 호흡이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면 조연들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배우 박진주
배우 박진주

[앤드마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솔이 역의 박진주(34)는 연수(김다미 분)의 하나뿐인 친구 이솔이로 분해 시원시원한 연애 조언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진주는 이날 화상 인터뷰에서 '인간 사이다'라는 수식어에 대해 "160% 만족한다"면서 "다미 배우가 연수를 답답하게 잘 표현해주셔서 시너지가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기에 '친구에게 너무 심하게 얘기하는 건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었다"면서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게 하려고 장난을 섞어 편하고 가볍게 흘러가도록 연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열린 결말로 끝난 구은호(안동구)와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2년이 지났는데도 같이 붙어 다니고 뭘 먹을지 대화한다는 것 자체가 서로 좋아하는 것"이라며 "확실한 해피엔딩이 아닐까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최우식과 김다미, 박진주 등의 활약으로 사랑받은 '그 해 우리는'은 넷플릭스 전 세계 TV 프로그램 9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다미는 "판타지스러울 수도 있지만, 지극히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악역이 없어서 모든 분께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작품의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웅과 연수가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 가장 기분 좋아요. 작품 안에서는 결혼으로 끝이 났지만, 어디선가 두 사람이 함께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진주는 "'그 해 우리는'을 할 때 개인적으로 가치관의 혼란을 겪었는데 (작품에서) 흔들리는 청춘들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를 얻었다"며 "제가 가장 흔들렸던 시간이 예쁘게 잘 담긴 소중한 작품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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