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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다 잠든 관람객, 직원들 퇴근으로 한때 영화관에 갇혀

송고시간2022-02-03 10:09

119구조대 도움으로 새벽 1시께 귀가, "확인도 하지 않아" 항의

영화관
영화관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설 연휴 기간 영화관의 관리 소홀로 관람객이 영화관에 갇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전주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A씨의 남편이 지난달 29일 새벽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영화관에 갇혔다가 소방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귀가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남편이 영화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직원들이 문을 닫고 퇴근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며 "결국 119에 신고해 새벽 1시 15분쯤에야 집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손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퇴근을 하냐"며 황당해했다.

A씨 남편은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20여 분 만에 귀가했다.

"영화보다 잠들었는데 직원들이 퇴근했다" 인터넷 글
"영화보다 잠들었는데 직원들이 퇴근했다" 인터넷 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휴대전화가 없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성추행 등 범죄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영화관의 관리 소홀을 비판했다.

이에 영화관은 해당 게시글에 사과의 댓글을 달았다.

영화관 측은 "2관에서 상영 중이던 영화가 종료한 뒤 직원이 확인하지 않고 퇴근한 것은 명백한 잘못으로, 불편과 걱정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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