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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에 귀환한 설악산 신흥사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 '관심'

송고시간2022-0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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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6·25전쟁 직후 미국으로 유출됐다가 66년 만에 돌아온 설악산 신흥사 영산회상도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작업이 추진돼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신흥사 영산회상도 환영 법회
신흥사 영산회상도 환영 법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속초시와 설악산 신흥사에 따르면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신흥사 현지에서 현장 조사가 시행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속초시의 영산회상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에 따른 후속 절차로, 문화재청 관계자 6명과 강원도 관계자 3명을 비롯해 신흥사와 속초시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 조사 참가자들은 대부분 영산회상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져 보물 지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흥사 영산회상도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여부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문화재전문위원들의 의견서 등을 바탕으로 문화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영산회상도는 붓다가 영축산에서 묘법연화경을 설한 법회를 그린 불화로, 신흥사 영산회상도는 영조 31년인 1755년에 신흥사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보물 제1721호) 후불화로 모시기 위해 조성됐다.

하지만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6월∼10월 사이에 자취를 감췄다가 2007년 미국 LA카운티박물관 수장고에서 6조각으로 분리된 채 발견됐으며 2010년부터 1년 4개월여에 걸친 국내 전문가의 복원작업을 거쳐 2020년 8월 국내로 환수돼 신흥사로 돌아왔다.

영산회상도를 환수한 신흥사는 2020년 11월 이를 환영하고 일반에 공개하는 법회를 봉행하기도 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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