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롯데월드 내달 개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 시설인 테마파크에 조성된 롯데월드가 내달 개장한다.

6일 부산도시공사와 롯데월드에 따르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3월에 개장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지난해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장이 연기한 바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약 16만㎡ 규모 부지에 롤러코스터(자이언트 디거)와 워터코스터(자이언트 스플래쉬) 등 17종에 이르는 다양한 탑승·관람 시설을 갖췄다.

'자이언트 디거'는 약 1천ｍ 트랙을 따라 최고 시속 105㎞ 속도와 40ｍ 높이에서 하강하는 놀이시설이다.

'자이언트 스플래시'는 최대 45ｍ 높이에서 시속 100㎞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하강해 탑승객에게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흥미로운 공연과 화려한 퍼레이드, 다양한 캐릭터 등 각종 볼거리도 선사한다.

롯데월드는 "부산 관광 문화를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 잡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강화된 방역지침을 준수해 손님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에는 현재 '스카이라인 루지'와 쇼핑몰 등이 운영 중이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2/06 07: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