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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교육환경영향평가서 제동

송고시간2022-02-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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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일조권 보완·방음벽 높이 상향 등 요구

부산 남천삼익비치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부산 남천삼익비치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부산=연합뉴스) 2020년 준공될 예정인 부산 수영구 남천삼익비치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2014.5.9 << 지방기사 참고, 부산시 제공 >> youngkyu@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재건축 단지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이 최근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교육환경보호위원회를 열어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이 밝힌 보류 사유는 인근 광남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문제, 통학로 안전요원 추가 배치, 가설 방음벽 높이 8m 일괄 상향 등이다.

교육청은 초등학교에 가까운 아파트 건물로 인해 학생들의 일조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조합 측에 요구했다.

남천동 좁은 도로에 공사 차량이 오갈 경우 사고 위험이 커져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재건축 조합은 교육환경위원회 보류 이유에 대해 보완책을 마련해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사업의 교육환경영향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환경영향평가시 최대 3번까지 보류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보통 조합 측이 보완책을 마련해 재심의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은 1980년 준공된 3천60가구의 삼익비치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최고 61층, 12동 3천200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2016년 GS건설이 시공사로 정해져 지난해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후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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