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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영국 코로나 일일 중증환자 400명→20명 '뚝'

송고시간2022-02-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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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정부 부스터샷 정책에 '경증' 오미크론 특성 겹친 결과"

영국 "'경증' 오미크론에 코로나19 중증환자 ↓"
영국 "'경증' 오미크론에 코로나19 중증환자 ↓"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위중증률과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가 1년 만에 대폭 감소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집중치료감사연구센터(ICNARC)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세 지역에서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알파 변이가 유행하던 지난해 1월 기준 하루에 400명에서 최근에는 일일 2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데이비드 해리슨 ICNARC 수석 통계학자는 뒤늦게 파악되는 사망 사례를 고려해도 올 1월 말 기준 하루 입원환자 수가 하루 20∼30명 수준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증상은 심각하지 않은데, 기저질환 등 다른 질환 상태가 나빠져 중환자실을 찾는 환자 비율이 급증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매체는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가 낮은 데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 중환자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영국 런던의 한 백신센터.
영국 런던의 한 백신센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우세종은 단연 오미크론 변이다. 현재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3종이 유행 중이지만 모두 증상이 가볍다는 특성이 뚜렷하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입원 환자수 폭증을 주도하던 델타 변이는 현재 전체 확진 사례의 0.2% 정도에 불과하다.

백신 접종률도 높다. 6일 기준 영국의 12세 이상 접종률은 2차 84.5%, 3차 65.3%에 이른다. 작년 말부터 영국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적극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백신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입원 위험성을 92% 낮춰준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통계 전문가 데이비드 슈피겔할터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확진자 수는 크게 늘었는데, 입원환자 수는 적당히 늘었다. 중환자 수는 늘지 않고 오히려 지금 빠르게 감소 중"이라고 분석했다.

인구 약 6천800만명인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 20만명대로 정점을 찍고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6일 보고된 지난 24시간 신규 확진자는 8만2천여명이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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