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단 출퇴근 청년 교통비 월 5만원 지원…올해 5년째
송고시간2022-02-08 06:43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청년들을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올해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7월 도입돼 전액 국비로 시행됐으나, 지난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유입 등을 위해 지방비(20%)를 분담하고 올해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21개 산업단지(국가 2, 일반 15, 농공 4) 입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34세 청년 5천여 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5만원이다.
군 복무를 마친 경우 복무기간만큼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최장 5년).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는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card.kicox.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버스, 지하철, 택시 요금이나 자가용 주유, 전기차 충전에 활용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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