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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이한비 맹활약'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 꺾고 시즌 3승

송고시간2022-02-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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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인혁 위해'…삼성화재, 7위에서 4위로 점프

마스크 쓰고 경기하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마스크 쓰고 경기하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서울=연합뉴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마스크를 쓴 채 경기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프로배구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시즌 28번째 경기에서 3승(25패)째를 거뒀다.

고(故) 김인혁을 추모하며 홈 코트에 선 남자부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꺾고 7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18-25 25-22 25-21 25-14)로 눌렀다.

시즌 6번째와 24번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승리했던 페퍼저축은행은 4경기 만에 다시 승리를 추가했다.

승점 3을 추가해 한 자릿수 승점(11점·3승 25패)에서도 벗어났다.

왼쪽 날개 박경현과 이한비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둘은 20점씩을 올렸다.

박경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종전 18점)을, 이한비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종전 13점)을 각각 했다.

토종 레프트의 활약 속에 힘을 아낀 외국인 라이트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도 20득점 했다.

공격하는 이한비
공격하는 이한비

(서울=연합뉴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레프트 이한비가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세트에서 범실 10개로 자멸한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부터 리베로 문슬기를 중심으로 한 견고한 수비와 다양한 공격으로 흥국생명을 압박했다.

2세트 19-18에서 박경현의 퀵 오픈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페퍼저축은행은 상대 주포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의 네트 터치로 행운의 추가점을 얻었다.

이어 박경현이 서브 에이스를 넣고, 랠리 끝에 엘리자벳이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2세트 승기를 굳혔다.

3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은 19-18에서 이한비의 오픈 공격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한 뒤, 캣벨의 공격 범실로 추가점을 뽑았다.

흥국생명 세터 박혜진의 네트 터치와 박경현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나오면서 페퍼저축은행은 23-19로 달아났다.

페페저축은행은 4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이한비와 엘리자벳을 활용해 맹폭했고, 손쉽게 세트를 끝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경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1세트에서는 불편해 보였지만, 2세트부터는 '마스크'에도 적응했다.

고 김인혁을 추모하는 선수들
고 김인혁을 추모하는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 선수들이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경기를 앞두고, 고 김인혁을 추모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3 19-25 25-20 25-17)로 제압했다.

승점 3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39점(13승 15패)으로 OK금융그룹·한국전력·현대캐피탈(이상 승점 36)을 모두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우리카드(승점 45·13승 16패)와의 격차도 6점 차로 좁혔다.

이날 삼성화재 선수단은 경기 전 팬들과 함께 고 김인혁 선수를 추모했다.

비장한 표정으로 코트에 선 삼성화재는 강한 서브로 우리카드를 압박했다.

'서브 킹' 카일 러셀이 4개의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으며 35득점 했고, 세터 황승빈도 서브로 2득점 했다.

삼성화재는 서브 득점에서 우리카드에 8-4로 앞섰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는 3세트 초반 황승빈과 감정싸움을 한 뒤 스스로 무너졌다.

황승빈은 3세트 7-6에서 알렉스를 겨냥한 강한 서브를 넣었다. 공은 알렉스의 손을 맞고 라인 밖으로 날아갔다. 삼성화재의 서브 에이스였다.

알렉스는 이어 공격 범실을 했고, 황승빈은 9-6에서 다시 알렉스를 겨냥한 서브로 득점했다.

황승빈과 알렉스의 묘한 대결에서 내리 3점을 얻어 10-6으로 앞선 삼성화재는 3세트를 따냈고, 4세트 만에 경기를 끝내며 귀한 승점 3을 얻었다.

알렉스는 이날 39.39%의 낮은 공격 성공률로 15득점에 그쳤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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