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제보 검색어 입력 영역 열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준비된 대통령" 아전인수 속 "뭘 알고 묻나" "뻔뻔한 거짓말"(종합)

송고시간2022-02-12 00:32

댓글
토론회 전 포즈 취하는 대선 후보들
토론회 전 포즈 취하는 대선 후보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부터)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1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이동환 기자 = 여야는 11일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이 끝난 후 자당 후보를 띄우고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아전인수 공방'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으로 토론을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페이스북에서 자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매우 안정적이고 여유 있는 태도로 토론을 이끌고 나갔다"며 "역시 준비된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훌륭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 수사 주장으로 궁지에 몰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시종일관 초조하고 조급한 태도를 보였다"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위기에 강한 안정감 있는 후보와 위기를 키우는 불안한 후보의 대비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며 "윤 후보는 시종일관 네거티브성 질문으로 이 후보를 공격하기에 급급했다"고 평가했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는 아웃복싱과 인파이터를 적절히 시간 배분했고, 날카로운 질문에도 태도와 톤을 낮게 조절했다"며 "윤 후보는 뭘 알고 묻는지, 뭘 알고 답변을 하는지 표정에서 자신감이 없었다"라고 깎아내렸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윤 후보"라며 "(신천지 코로나 사태 당시) 법무부가 포렌식 전문가를 파견했다. 당시 검찰의 신천지 명단 부실 제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반려로 방역 당국이 몹시 애를 태웠다"고 주장했다.

토론회 앞둔 대선 후보들
토론회 앞둔 대선 후보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부터)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하고 있다. 2022.2.11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반면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준비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후보는 다양한 주제에 막힘없이 질문하고 답변하는 준비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국민은 토론이 거듭될수록 누가 준비된 대통령 후보인지 확실히 인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에 대해서는 "거짓말과 발뺌은 2차 토론에서도 여전했다"며 "참말의 무게감과 거짓말의 가벼움의 격차가 벌어진 2차 토론"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의 전략은 명확하다. 무슨 말이든 나오면 그냥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해서 윤 후보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려는 전략"이라며 "윤 후보가 넘어갈 리가 없다. 그러다 보니 무리수를 두게 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3등 후보는 이번에도 사당(私黨)에서 경선도 없이 추대돼 올라왔기 때문에 그냥 10년째 정체 중"이라고 깎아내렸다.

이 대표는 추미애 전 장관을 겨냥해 "우리 명예 선대위원장 추모 전 장관은 이 후보에게 검찰과 관련해 얼마나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고 계신 건가"라고 비꼬았다.

검사 출신인 김웅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TV 보고 있으니 옛날 생각나네요. 진짜 많이 만났던 사기꾼들…"이라며 "아무리 거짓이 교활해도 미련한 진실을 이길 수 없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자당 후보를 치켜세웠다.

국민의당 구혁모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안철수 후보는 정책 파이터이자 초격차 후보"라고 자평했다.

정의당 이동영 선대본 수석대변인은 "심상정 후보는 네거티브 대선에서 실종됐던 불평등, 기후 위기, 차별금지법, 주4일제 등 대한민국 대전환 의제를 이끌어내고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강 후보를 비판, "첫 번째 순서는 2030 청년정책에 대한 주제토론이었는데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는 서로의 비리의혹을 둘러싼 공방으로 그 소중한 시간을 허비했다"며 "남은 기간만이라도, 양당 후보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핫뉴스

더보기
    /

    댓글 많은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더보기

    리빙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