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더스 소송' 양소영 변호사, 與선대위 영입됐다 자진 철회(종합)
송고시간2022-02-13 22:19
'스타워즈'·'아이언맨2' 등 CG 작업 김기범 감독 합류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제보건·팬데믹 국가인재 발표식에서 영입인사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4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13일 양육비 지급을 위한 '배드파더스 소송'을 이끈 양소영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으나 양 변호사가 이날 저녁 개인 사정을 이유로 자진 철회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양 변호사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철회의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들의 신상을 공개해온 사이트 '배드파더스'를 변호한 바 있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CG(컴퓨터 그래픽) 감독인 김기범 감독도 이날 민주당 국가인재위에 영입됐다.
김 감독은 한국에서 '디 워' 작업에 참여한 뒤 싱가포르로 건너가 '스타워즈' '트랜스포머3' '아이언맨2' 등의 CG 작업에 참여했다.
김 감독은 영상 메시지에서 "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들으며 관련 업계가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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