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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핵화, 북한에 심각한 위협 아닌 최고의 기회"

송고시간2022-02-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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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관련 행사 녹화연설…"김정은 위원장과 서로 무척 좋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통일교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3일 "북한에 비핵화는 심각한 위협이 아닌, 최고의 기회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에서 사전 녹화한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저는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적극적인 협력과 통합, 경제발전이라고 굳게 믿는다. 그렇게 되려면 핵무기 위협이 없어야 한다. 핵무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북한 미사일 시험이 수차례 이어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 지도자들을 존중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다"며 "제가 대통령이었다면 절대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모두 안다"고 단정했다.

그러면서 "저라면 지난 4년간 그토록 수고해서 얻은 귀한 기회를 위태롭게 할 그 어떤 결정도, 행동도 하지 말아줄 것을 북한에 촉구할 것"이라며 "우리는 진실로 협력했다"고 떠올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북미)는 평화와 협력의 씨앗을 심었다"면서 "이제는 꽃을 피우고 거대한 나무로 키워야 할 때다. 이런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은 큰 비극"이라고 했다.

그는 과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한 세 차례 정상 회담을 두고 "저와 그의 관계는 원만했다. 뿐만 아니라 서로를 무척 좋아했다"고 돌아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더 발전된 관계를 희망한다고 했고, 저는 미국과 우방들 역시 김 위원장과 같은 바람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면서 "저는 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이 비전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면 북한이 비핵화돼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마지막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비핵화 수순을 밟을 준비가 돼 있지 않았지만, 우리는 신뢰를 구축했고 돌파구를 위한 역사적 쾌거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한반도 평화 서밋은 통일교 관련 단체인 '천주평화연합(UPF)'이 꾸린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가 개최한 행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 한학자 총재 등이 함께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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