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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오색케이블카 설치될까…국민권익위, 17∼18일 현장간담회

송고시간2022-02-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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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0대 대통령선거 여야 후보들의 강원도 공약 중 현안으로 떠오른 설악산오색케이블카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간담회가 열려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시범사업 노선도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시범사업 노선도

[환경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양양군에 따르면 환경부의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요청등에 발목이 잡힌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며 주민 등이 제기한 집단 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17∼18일 양양군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권익위원장이 참여하는 이번 간담회는 첫날인 17일 오후 오색관광지구 하부정류장 예정지에서 현장 브리핑을 하고 이어 서면사무소에서 주민간담회가 열린다.

현장 브리핑에서는 양양군수와 오색케이블카추진단장이 상황설명을 하고, 서면사무소 간담회에서는 주민 200여 명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 오전 양양군청에서 열리는 관계기관 간담회에서는 집단민원을 제기한 주민대표를 비롯해 원주지방환경청과 강원도, 양양군, 문화재청,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대선 이후 원주지방환경청에 그동안의 특별조사에 따른 의견을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서는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에서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여야 각 후보의 입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환경훼손 최소화 전제 추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색케이블카 건설 등 5대 거점별 개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주민 동의 최우선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설악산오색케이블카는 오색관광지구와 국립공원 설악산 끝청을 연결하는 연장 3.5㎞의 로프웨이다.

2015년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삭도 시범사업으로 조건부 의결돼 추진됐다.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부의 부동의 처분으로 백지화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이에 불복해 양양군이 권익위에 청구한 행정심판이 2020년 12월 29일 인용됨으로써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원주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을 요청하자 이에 반발한 강원지역 번영회연합회와 지역주민들이 2021년 6월 30일 국민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의 이번 현장 간담회와 관련,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해온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과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등은 오는 18일 오전 양양군청 앞에서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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