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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서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 첫 확인

송고시간2022-0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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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 "백로 무리에 섞여 잘못 찾아온 듯"

대전 갑천서 발견된 노랑부리저어새(빨간색 원안)
대전 갑천서 발견된 노랑부리저어새(빨간색 원안)

[대전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최근 대전 갑천에서 멸종위기종인 독수리가 발견된 데 이어 노랑부리저어새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16일 대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날 갑천 조류 모니터링을 하던 중 원촌교 상류 300m 지점에서 노랑부리저어새 한 마리를 발견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천연기념물 205의 2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노란 주걱 모양의 긴 부리로 습지나 하천 등에서 먹이 찾기 활동을 한다.

유라시아 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 서식하는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겨울 철새로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개체 수가 200여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한 마리에 불과하고 백로 무리에 섞여 있는 것으로 보아, 월동지를 찾는 과정에서 백로류와 무리를 이뤄 잘못 찾아왔을 가능성이 높다"며 "갑천의 생태 건강성이 호전된 지표로 보기엔 이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갑천 신구교 인근에서 독수리 15마리가 날아가는 모습이 대전에서 처음 확인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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