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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쇼트트랙 심석희, 21일 징계 해제…대표팀 합류 가능할까

송고시간2022-02-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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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에 관심

윤홍근 빙상연맹 회장 "원칙대로 처리할 것"

쇼트트랙 심석희
쇼트트랙 심석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둔 지난해 12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고 끝내 베이징 무대를 밟지 못했던 쇼트트랙 심석희(서울시청)의 징계가 21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심석희가 3월 예정된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윤홍근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장 겸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은 20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심석희 복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윤 회장은 "당장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결정이 있어야 하고, 대한체육회의 전체적인 판단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만 윤 회장은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발언하는 윤홍근 선수단장
[올림픽] 발언하는 윤홍근 선수단장

(베이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산 기자회견에서 윤홍근 선수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2.2.20 superdoo82@yna.co.kr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모 코치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메시지엔 평창올림픽 대표팀 동료였던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등을 험담하는 내용이 있었고, 고의로 충돌해 탈락시키겠다는 뉘앙스의 내용도 포함됐다.

실제로 심석희는 평창 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과 충돌했고, 페널티 처분을 받아 실격됐다.

빙상연맹은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관계를 따졌다. 험담 내용은 사실로 밝혀졌지만, 고의 충돌 여부의 진실은 밝히지 못했다.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징계위원회)는 조사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심석희에게 2개월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에 놓인 심석희는 빙상연맹 징계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법원이 연맹의 손을 들어주면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심석희와 나머지 대표팀 선수들의 갈등은 심화했다.

특히 최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심석희가 계속 연락을 시도한다며 이 같은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징계가 끝난 심석희는 원칙적으로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다음 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도 출전이 가능하다.

문제는 선수들이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느냐다.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데다 갈등 해소의 여지가 쉽게 보이지 않는다.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3월 18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
[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

(베이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인탁 부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윤홍근 선수단장, 김용빈·이혁렬 부단장. 2022.2.20 superdoo82@yna.co.kr

한편 윤홍근 회장은 빙상연맹 회장으로 베이징 올림픽 준비 소감도 밝혔다.

윤 회장은 "처음 빙상연맹 회장을 맡았을 때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이에 따라 원칙대로 연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칙에 맞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감독을 선임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 원칙에 따라 새로운 지도자, 선수를 발굴해 공정한 빙상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대표팀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여러 차례 감독을 공모했지만, 눈높이에 맞는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서 감독 없이 올림픽에 출전했다.

'전임 코치'들은 각자 자리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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