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한곳에 붙은 이재명·안철수 후보 벽보 훼손
송고시간2022-02-22 15:56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에서 한곳에 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국민의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담장에 붙어 있는 두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것을 시민이 발견, 112에 신고했다.
용의자는 후보들 사진의 코와 눈 부위를 담뱃불로 뚫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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