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제보 검색어 입력 영역 열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진해 웅동지구 사업 표류 책임 가려지나…감사원 감사 착수

송고시간2022-02-25 09:05

댓글

지난해 11월 경남도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이달 감사 개시

감사원
감사원

[촬영 안철수]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장기간 표류 중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감사원이 경남도의 공익감사 청구를 받아들여 감사에 착수했다.

25일 도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23일부터 웅동지구 개발사업 표류 등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현장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도 공익감사 청구 내용에 따라 공동사업시행자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업무처리 적정성, 사업기간 연장 특혜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사업 표류와 민간사업자 협약 해지 여부를 둘러싸고 지난해 10월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간 갈등이 공개적으로 불거지자 그해 11월 공익감사를 청구하며 웅동지구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감사원은 관련 자료를 수집·파악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련자들을 불러 구두 진술을 청취하거나 사업현장 방문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감사는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

결과는 매뉴얼상 감사 개시 시점인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해 6개월 이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개발공사 사장, 창원시청 앞 1인 시위
경남개발공사 사장, 창원시청 앞 1인 시위

지난해 10월 19일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진해 웅동1지구 사업과정에서의 민간사업자 특혜 우려를 이유로 협약 해지를 주장하며 창원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유일한 여가·휴양용지인 웅동지구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는 2009년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 진해오션리조트간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여가·휴양공간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게 사업 취지다.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원형지 상태의 사업대상지를 30년간 진해오션리조트에 임대하고, 민간사업자는 자금을 투자해 부지를 조성하고 시설물을 건설·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사업을 진행한다.

토지 사용기간 종료 때에는 사업자가 설치한 시설물과 각종 권리는 시행자에게 무상 귀속하게 돼 있다.

그러나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이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골프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에서는 수년째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서 그 책임 등을 둘러싸고 갈등으로 이어졌다.

ksk@yna.co.kr

핫뉴스

더보기
    /

    댓글 많은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더보기

    리빙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