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중이용시설물 안전관리계획 수립 착수
송고시간2022-03-02 09:07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공중이용시설물을 중심으로 한 강화된 안전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내 중대재해 관련 공중이용시설물은 교량·터널 71개, 건축물 29개 등 총 112개로 조사됐다.
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보건 관리업무 수행을 총괄하는 중대재해예방 전담팀을 지난달 17일 신설했다.
이 팀은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수립, 이에 따른 업무 처리 절차 마련,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이행 여부 점검, 재해 발생 시 재발 방지대책 수립 등을 담당한다.
부서별로 맡던 시설물도 관리하면서 주기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앞서 옥천군은 지난달 28일 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의무 이행사항, 중대재해 대응방안 등을 중심으로 공무원 교육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사고 예방을 위해 공직자들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02 09:07 송고